부활절

부활절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번 수업에서 우리는 성 금요일과 부활절에 관해 자세히 나눌 것입니다.

수업 안내

Lesson guide in English

아이들이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박히신 사건을 이해하도록 돕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많은 성인들은 자녀들에게 성 금요일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궁금해합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어린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에게도 어려운 개념입니다. 그럼에도 그것은 결코 간과 할 수 없는 복음의 기본 진리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아이의 나이에 적절하면서도 성경적으로 정확한 방법으로 이 진리를 제시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녀에 대해서는 가장 잘 알고 계시죠!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방, 집 또는 정원 어딘가에 몇 개의 봉투를 숨겨 놓으세요. 봉투 안에 넣을 수 있는 몇가지 아이템들의 사진은 다음 페이지에서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 대신 실물로 대체할 수 있다면 더욱 현실감이 있겠죠. 다음과 같이 봉투 번호를 매기세요.

1 – 동전	6 – 찢긴 헝겊
2 – 십자가	7 – 천 조각
3 – 못	8 – 돌
4 – 왕관	9 – 빈 봉투
5 – 스폰지

자녀가 봉투를 모두 찾으면 단계별로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하나의 봉투를 엽니다.

동전 – 유다가 예수님의 제자였지만, 얼마의 동전을 댓가로 예수님을 배신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얘기해 주세요. 자녀가 가장 좋아하는 물건들을 가지고, 아이에게 몇개의 사탕을 주면 그 장난감과 바꾸겠냐고 물어보세요. 또 자녀들에게 그들을 너무 사랑하며 그 무엇과도 그들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세요. 그러나 유다는 예수님을 돈과 ‘교환’하기로 선택했던 것을 말해주세요.

십자가 – 십자가는 정말 나쁜 일을 한 것에 대한 벌이라고 설명해주세요. 자녀에게 여러 일들에 대해 어떤 벌을 제시하도록 시켜보세요. 예를 들어, 동생을 때리고 거짓말을하거나 무언가를 훔치는 등. 또, 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사람에게 어떤 벌을 주어야하는지도 물어보세요. 아이들에게 예수님은 완전한 삶을 사셨지만 최악의 형벌을 받았으며 사형을 선고 받았다는 것을 상기 시켜 주세요.

못 – 사람들이 어떻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는지 설명해 주세요. 그러나 예수님은 또한 가장 강력하시다는 것을 상기시켜주세요. 못이 예수님을 거기에 두지 못했습니다. 예수께서는 세상이 마땅히 받아야 할 형벌을 받기 원하셨기 때문에 그곳에 계셨습니다.

왕관 – 자녀들에게 예수님은 왕이시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세요. 그러나 로마인들이 예수님에게 면류관을 올렸을 때, 그들은 그 분을 조롱하고 있었죠. 사람들은 잘 알지 못했기에 예수님을 조롱하고, 그 분에 대해 나쁜 말을 했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자녀들에게 예수님께서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라고 기도하셨던 것을 가르쳐주세요. 예수님이 진정한 왕이신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생각해보세요.

스폰지 – 아이에게 예수님은 온전히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온전히 인간이셨음을 상기시켜 주세요. 그분이 우리처럼 배고프고 피곤하고 아프고 목이 마르셨다는 것을 나눠주세요. 그 분이 어떻게 스폰지에 마실 것을 제공 받았는지 말해보세요.

찢긴 헝겊 – 자녀에게 죄가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분리 시킨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세요. 성막 혹은 성전에 관한 지난 수업 내용들을 참고하시고,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를 나누는 성소의 휘장이 항상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예수님께서 돌아가셨을 때 성소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찢어졌다는 것에 대해 말해 주세요. 예수님께서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오는 길이 되셨는지 나눠보세요.

돌 – 그들이 무덤을 닫기 위해 큰 돌을 굴려 놓고 경비병을 두어 아무도 그의 시신을 훔쳐가지 못하게 지켰던 것을 말해 주세요.

천 – (붕대가 있다면 완벽하겠죠). 금요일에 그들은 예수님을 무덤에 넣었지만, 제자들이 일요일 무덤에 도착했을 때, 돌은 굴려 내려졌고 접힌 옷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거기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빈 봉투 – 무덤이 비어 있었다고 설명해 주세요. 예수께서는 죄와 죽음을 정복하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가 하나님과 영원한 생명과 교제를 누릴 수 있도록 길을 마련해 주신 것을 상기시켜 주세요.